황해도 굿 순서

1. 신청울림
굿 시작 알림

2. 상산맞이
산신·상산부군·서낭신·장군을 불러드리고 맞이함

3. 세경돌기
마을 여기저기 골목길을 돌며 축원 공수

4. 문 들음
솔가지로 장식한 대동문으로 들어옴.

5. 초부정굿
부정을 물리고 만신(萬神)들을 모셔 들임.

6. 초감흥굿
신들이 정좌, 쇠열이타령과 정결한 굿 의식

7. 영정물림
상 위에 영정 바가지를 올리고 제물 일부로 영정들을 물리치는 의식.

8. 복잔 내림
빚어 놓은 신주를 사람들에게 주어 복잔을 받게 하고 굿에 참여시키는 일체화 의식.

9. 칠성제석거리
수명장수를 비는 의식으로 도교의 제석신앙과 불교 의식이 엿보인다.
규모가 큰 굿으로 칠배의식, 천수타령, 명잔복잔, 갖가지 칼춤, 나비춤, 바라춤을 춘다.

10. 소대감굿
패랭이갓을 쓴 소(蔬)대감을 놀리는 굿이다. 쑹거소리와 춤, 재담을 한다. 

11. 성주굿
가옥신을 위한 굿이다. 집 짓는 절차를 노래와 재담, 춤으로 
재미있는 표현한다. 
12.군웅굿
굿에 쓰일 재물을 사냥하고 잡아 신에게 바치는 과정을 묘사하는 굿이다. 상산 막등이 놀이, 타살 의식을 한다.

13. 성수굿
대감거리와 마찬가지로 대신을 위한 거리다.대신들의 신복이 등장하며 재담과 흥이 있는 굿이다. 난봉가, 서도소리 시조, 창, 삼현춤을 춘다.

14. 토일 성수굿
여러 성수들을 초청해서 의식을 베풀고 춤과 노래를 하며 명잔 복잔 등을 내린다.

15. 도산말명굿 
방아찧기를 소재 삼아 명복을 내리는 과정을 연극적으로 풀어내낸다. 잦은 만세 받이 무가·부귀 타령·방아타령·난봉가·뱃노래·만선 배치기 같은 서도소리를 한다. 

16. 타살감흥굿
사냥거리와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거리다. 제물 바치고 신의 흠향 여부를 알아보는 여러 절차를 한다. 검무를 추며 의식 일체가 험하고 큰 의식이다.

17. 먼산장군굿
뱃굿에서 유래된 의식이다. 배에서 볼 때 멀리 보이는 산의 산신·장군신을 위한 거리

18. 대감굿
벼슬대감이 나와 풍류를 선보인다. 절제, 호방함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다.

19. 장군굿(작두굿)
주신(主神) 임경업, 최영 장군의 위엄을 나터내고 장군들의 신격을 나타낸다.

20. 광대굿
장군거리가 끝난 뒤 남녀 광대로 분장하여 마을의 평화와 질병·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가지 재담과 춤을 연희한다.

21. 조상굿
여러 조상을 위하는 굿을 드린다.

22. 목신서낭굿
오래된 당산목, 고목을 서낭신,목신이라 부른다.
목신굿을 치기도 하며 흔히 서낭신을 통칭하여 목신 서낭굿 의식을 행한다.

23. 사신굿(호영산 마누라)
호랑이의 피해를 받던 시대에는 개를 잡아 마을 초입에 바쳤다. 호영산 마누라를 는 호환(虎患)을 예방하여 대동의 안녕을 빈다.

24. 뒷전
굿이 끝남을 알리고 잡귀까지 풀어 먹여서 후환이 없도록 한다.